[상견례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팁]
결혼은 새로운 가족의 탄생입니다.
나와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가족, 친척분들도 나의 가족이 되는 것이죠!결혼식을 올리기로 확정이 되었다면 나의 부모님과 배우자의 부모님을 함께 모셔서 서로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됩니다. 상견례 전에 양쪽 부모님들이 서로 만난 적이 있거나 친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서로 처음 만나게 되는 자리가 상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쪽 부모님들끼리의 만남은 정말 중요하고 긴장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만큼 서로가 배려하고 신중해야 하는데요, 상견례 자리에서 잘못된 오해와 예절로 결혼 예정이 꼬이거나 첫 만남부터 안 좋은 인상을 주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식사 메뉴와 장소/시간
상견례 전 양가 부모님께서는 어떤 음식을 선호하시는지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상견례 식사메뉴로 한식 요리를 선호하고 있으며,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분위기를 한결 풀 수 있도록 음식이 차례대로 나오는 코스요리를 추천드립니다.
상견례 장소는 양가가 모두 수월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한 곳이나, 양가의 중간 지점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간대는 주말 점심시간이 가장 무난하답니다. 예약은 적어도 1~1주 전에 직접 방문해서 하는 것을 권장드리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이 있는지 사전에 미리 살펴봐주세요. 또한 주차공간은 여유 있게 준비되어있는지까지 세세하게 살펴보는 점 잊지 말아요!
#상견례 중 호칭 사용
평소에는 배우자가 될 사람과 편한 호칭(ex.00야, 자기야)을 많이 사용하실 텐데, 상견례에서는 양쪽 어른들이 모두 참석하신 자리이니 만큼 불편하고 어색하더라도 서로의 호칭을 00 씨~라고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의 부모님께는 아버님, 어머님 정도로만 호칭하셔도 좋습니다.
#상견례 의상
남성분은 깔끔한 정장을 입으면 되지만 여성분들께서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 고민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너무 딱딱하지도 그렇다고 튀지도 않는 단정한 원피스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답니다.
위 사진을 참고하셔서 깔끔하게 준비해보세요!
#비용
식사 비용을 예비신랑분측에서 지불하기로 예정되어 있다면 예비신부님께서는 상대방의 부모님께 정성스러운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보세요! 인기 있는 선물로는 도라지정과나 떡케이크 등이 좋습니다. 이렇게 반반 부담하여 조율한다면 슬기롭게 결혼 준비하실 수 있답니다.
#대화 토픽
상견례는 양가가 첫 대면을 가지는 자리이니 만큼 처음에 부위기가 다소 어색하고 딱딱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서로 간단한 가족 소개와 덕담으로 시작한 후, 자연스럽게 양가가 공통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이어나가는 것이 좋답니다.
혼수, 금전적인 얘기보다는 서로의 덕담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풀어보세요.
#상견례 마무리
식사 및 후식까지 마무리된 후 상견례를 마치게 되면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상견례 당일에는 각자의 부모님들과 함께 돌아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견례 중 있었던 이야기도 나누고, 혹시 오해가 있었더라면 그날 바로 해결해야 부모님의 걱정도 덜어드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답니다.
상견례 당일만큼은 배우자와의 데이트는 미루고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작을 가질 수 있도록 합시다.
오늘은 상견례의 기본예절 사항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결혼 준비에 있어 상견례는 시작과도 같습니다.
이밖에도 준비하고 신경 써야 할 사항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지치고 힘들더라도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결혼준비 #아이웨딩 #상견례예절 #상견례 #상견례의상 #상견례원피스 #상견례장소 #상견례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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